Gamification
Gamification을 우리말로 하면 '게임화'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이란 무엇인가?
즐거운거다. 사람들은 기꺼이 돈과 시간을 쓰면서 게임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같은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요즘 게임들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조금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게임을 하기위해 캐릭터의 클래스(직업)을 결정하고 랩업(공부)을 한 후 공격대(직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자기 직업에 맞는 역할(일)을 하면서 아이템(월급)을 얻는다.
현실에서 우리가 하는 일과 같은 일을 돈과 시간을 쓰면서 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일을 하면 안되겠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무언가를
게임을 하면서 느끼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게임을 한다. 게임은 즐거운거니 말이다.
비지니스의 상황으로 돌아와서 Gamification을 생각해 보자.
요즘 세상에는 많은 마케팅 기법들이 있다.
Gamification을 마케팅 기법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새로운 발상을 통해서 고객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제품을 사용하게 할 수 있는 것, 게임과 같은 구조를 통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오랜시간 제품을 사용하게 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Gamification 인 것이다.
Gamification에는 몇가지 요소가 있다.
1. 규칙
2. 경쟁
3. 미션
4. 레벨
5. 보상
모두가 같은 규칙을 가지고 경쟁을 하며 미션을 수행하여 레벨을 올리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것이
기본구조인 것이다. 현재 온라인상의 커뮤니티의 출석점수, 게시글 추천점수등을 가지고 레벨을 올리고 획득한 포인트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것도 Gamific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온라인 요소들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이 있다.
스마트폰의 위치추적기술은 어떤 장소에 가면 온라인에서 로그인 하는 것처럼 로그인을 할 수 있고
그곳에서 특정 미션을 수행 함으로서 레벨을 올려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하던 그것을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구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온라인을 넘어 이제는 세상의 모든상품과 서비스에 접목되고 있는 Gamfication을 잘 활용하면 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스톰윈드에서 얼라이언스 그리핀을 타고 엘윈숲을 비행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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