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체중은 똑같다.. 정체기인가..

수상한 김토끼 2012. 10. 19. 09:41

ㅋㅋㅋㅋ


몸서리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밤 11시가 넘어.. 오늘도 헬스장으로 출근..

하루종일 시달리고 회의한다고 불려다니고.. 퇴근을 10시가 넘어서 감행...

운좋게 성공.. 집에 가니 11시가 넘었다.. 주차장에 가서 차를타고.. 헬스장에 가서

그냥 무작정 걷기 시작.. 아령을 들고 걷고 그랬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잠이 조금씩 부족한건지.. 맨손으로.. 텔레비전을 보며 무작정 걷어 1시간을 조금 넘기고 4키로를 걸었다..

그런데..


왜.. 체중은 그대로란 말인지.. 으잉...이잉....

75.50 정확하네.. 


샤워하러 들어가서 홀딱벗고 가만히 보니 아랫배는 많이 들어갔는데.. 윗배가.. 뽈록하다..

항상 불편하고 거북하던 윗배.. 윗배를 빼기위한 검색을 해 보니..

내장지방이란다..

내. 장. 지. 방.

아랫배는 피하지방이라서 살이 금방 빠지고 또 금방 찐다고 하는데.. 이놈의 윗배는.. 폭식과... 불규칙한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라는 설명과 함께 잘 안빠진단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배가 점점 딱딱해져서 걱정반.. 설레임 반 이었는데..

혹시라도.. 벌써 복근이 생긴 것인가 하는 마음에 설레이면서도.. 이런 사이즈로 근육이되어 딱딱하게

굳어버리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

그런데..


그럴일은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나의 결론

복근이 생기면서 지금당장은 이 내장지방(?)을 밀어내어 배가 더 나올수 있다고 해도

계속 걷고 운동하다보면 지가.. 안 빠지고 배길 재간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쓰다보니 횡설수설인데..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퓨어한 이노센트한 스포트맨쉽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나는.. 다른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니.. 아무튼간에.. 오늘은 75.50 ... 주말이 고비다..


소주한잔 마시면 그걸로 땡...


잘 하자.. 머 이런거 필요 없고.. 하고 싶은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