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10월말로 다이어트(?)일기가 끝이났었네.. 이제 다시 시작한다..

수상한 김토끼 2013. 3. 5. 13:58

운동 좀 하고 정체기를 길게 겪은 후에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순전히 강마에 때문에 시작하게 된 일이지만 막상 또 신나게 뛰다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보다 내 체력이 나쁘지 않더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어제 3키로 조금 넘게 뛰었으니

오늘은 3.3키로.. 내일은 3.6키로.. 10%씩 늘려보는게 어떨까 싶다.


오랜만에 홀딱 벗고 체중계에 올라보니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또 하다보면 금방 빠질것이고..

문제는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는데... 어느정도 하고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잘 될까 싶네..

강마에 말처럼.. 기코를 높혀야 하는데.. 기코 높히는게 어디 쉽나..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지지난주였나.. 지난주였나.. 우리 김차장형님의 말씀.. 바보가 산을 옮긴단다.. 머 내가 바보라는 소린가?

바보가 아니라는 소린가? 잘 모르겠다만.. 우직하게.. 먼가 해보려면 이제 지금이 마지막인 듯 싶다..

레벨업은 그만하고.. 이제 레이드 뛰러 가야지.. 


3월4일 78키로에서 시작..